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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by Oliver J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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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딩이 왜 필요한가요? (스타트업 대표들의 답변들)
    1. 제품으로만 기억되고 싶지 않아요 : 제조업 중심의 기업에서 대체로 하게 되는 고민으로 열심히 마케팅해서 제품도 팔리고 매출도 올랐지만 정작 기업의 이름은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고,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인지도는 있어도 브랜드라는 인식이 없음 
      •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가 알려져야 기업에서 만드는 다른 제품들도 자연스럽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제품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마케팅을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2. 생산자로만 남고 싶지 않아요 : 단기 마케팅 효율에만 집중시 기업이름이 브랜드로 인지되기보다 제조사명으로 인지. 그래서 제조사를 넘어 기업이 가진 생각이나 철학을 알릴 수 있는 브랜딩이 필요하지만 내부에서 전략만들기가 어려움
    3. 의사결정의 기준이 없어요 : 고객 대상으로 하는 모든 의사결정. 즉, 브랜드에 대한 정의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 브랜드다운 모습에 대한 고민 등이 부재하면 크게는 비즈니스 방향부터 작게는 디자인과 홍보 카피에 대한 부분까지 모든 관련 의사 결정의 기준이 없어지게 된다.
      • 브랜드만의 명확한 정체성과 사람들에게 전달해야할 가치 정립, 그리고 브랜드만의 톤 앤 매너가 필요
    4. 브랜드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해요 :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따라 서비스의 모습이나 디자인이 바뀔 수밖에 없는데 내부에서부터 불명확한데 외부에 맡겨야할 경우에는 특히 리스크가 큼
    5. 요즘 세대들이 좋아하는 트렌디한 것을 하고 싶어요 : 트렌디한 방식의 마케팅 활동은 그 트렌드를 늘 쫓아야 하는 대상이기에 리드하지 못하여 결국 좋은 브랜드를 만들지 못한다. 따라서, 그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찾아야 한다.
    6.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싶어요 - 브랜드를 통한 매출 증대의 목적의 회사 
  • 브랜드 인지도가 확보된 상태에서의 퍼포먼스 마케팅이 그 효과를 더욱 크게 발휘될 수 있고,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그것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필자에 의하면) 모든 비지니스는 브랜딩에서 출발해야 한다. 브랜딩이 잘 되어 있다면 일반적인 방식의 마케팅은 필요하지 않다고 믿는 편이지만…

 

  • 브랜드 
    • 어원 : 자기 소유의 가축에 인두로 각인을 새기는 행위에서 비롯됨. 들판의 수많은 가축들 중 내 소유를 찾기 위한 자신만의 징표를 가축의 표피에 새겨 넣은 것.
    • 브랜드라는 것은 자신을 대변하는 징표이자, 남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남들과 자신을 구분짓게 하는 이름표이자 상징 
  • 브랜딩 : 이름이자 상징과도 같은 브랜드를 그 브랜드답게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 즉, 그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와 모습을 만들어가는 일이자, 그 브랜드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상징하는 무언가를 전하는 행위로써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하는 일이기에 브랜딩에는 완성이란 것이 있을 수 없다. 
    • 지속적으로 그 브랜드다운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줘야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끝없이 어필해야 한다. 이로써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들과 구분되는 무엇으로 각인될 텐데, 그러기 위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 그 브랜드다운 모습이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 브랜딩은 나의 이름과 상징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모든 과정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브랜드의 정체성과 브랜드 다운 모습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차별점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 브랜딩의 목표 : 어설프게 알고있는 백명보다, 열광하는 한 명
    • 한 명의 팬심이 스스로를 자발적인 전도사로 만들게까지 하는 것으로 차후의 바이럴마케팅도 이어져, 팬들이 늘어날수록 브랜드는 대체 불가할 정도로 강력해지고,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가치 또한 올라갈 것이다. 
    • “안티 없는 스타 없다. 안티가 많아지는 게 싫어서 자기 스타일을 버리면 팬도 없어진다.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전략이 모두를 만족시키려는 것이고 그다음으로 어리석은 게 안티 마음을 돌리려는 것이다
      • 즉, 우리만의 스타일을 명확히 하고 그것을 좋아해 줄 수 있는 팬을 만드는 데 집중
    • 감동은 예상 못한 디테일에서 온다.
      • 생일날 선물보다 의외의 날, 장소, 그리고 상황에서 갑자기 받은 선물이 더 감동적인 법이다. 그 선물이 무엇이고 얼마건 간에 나에 대한 배려나 관심이 담겨 있는 아이템이라면, 혹 짧은 메시지라도 함께 담겨 있다면 그 디테일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은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 감동은 예상 못한 디테일에서 온다. 즉, 의외성과 섬세함이 감동을 만든다. 
    • 브랜딩은 마케팅의 영역을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다양한 접점에서 이루어진다. 
      • 자포스 - 콜센터를 컨택트 센터(Contact Center)로 운영하며 고객과 유대감 맺는 것을 중시했고 이후 많은 충성 고객 창출
        • 마케팅 수단으로써 접근하기보다는 고객이 브랜드와 만나는 접점들을 돌아본 뒤 그중 가장 차별화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없다면 새롭게 설계해서 어떻게 보여주고 또 알릴 수 있을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 브랜딩이 쉽지 않은 이유는 단지 어느 정도의 기간에 집중해서 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을 수밖에 없다. 결과를 기다리는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 브랜딩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의지는 기업대표도 인지하고 이를 꾸준히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 브랜딩을 위한 질문들
    • 아이덴티티 - 나는 누구이고, 무엇으로 불리길 원하며, 나 다운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스스로 제대로 알아야 남들에게 나에 대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지 나다운 모습을 어떤 식으로 보여줘야 할지 여러 계획을 세워 나아갈 수 있다.
    • 브랜딩을 위한 질문 리스트
      1. 이 브랜드는 어떤 탄생 과정을 거쳤는가? - 브랜드 정체성 정의에서 브랜드 탄생 과정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 어떤 과정에서 시작되었고 그 출발점이 어땠는지 살펴보면 브랜드 초기의 모습과 마음가짐을 알 수 있게 된다. 
      2. 사람들이 이 브랜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 이 브랜드는 현재 어떤 문제점에 봉착했는가? - 유사 브랜드를 다른 기업이 아닌 본인 기업에서 구매하도록 하기 위한 다른 특별함과 차별점을 찾아야 한다. 이를 정의하고 만들고 쌓아가는 모든 과정들을 브랜딩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
      4. 이 브랜드가 세상에 없다면 사람들이 가장 불편해할 부분은 무엇일까?
    •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 브랜드가 과거 어떤 모습이고 현재는 어떤 모습이며, 앞으로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또 변한 건 무엇이며 절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이 브랜드만의 정체성과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요소를 찾을 수 있다.
  •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의 정립
    • 로고나 컬러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비주얼적으로 표현하는 브랜딩의 한 방식으로, 그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혹은 비주얼 아이덴티티이다.
    •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바탕으로 그 브랜드만이 지닌 가치를 찾아 그것을 사용자에게 어떤 방식이나 경험으로 전달할 것인지 정립하는 일. 결국 ’브랜드 다운 모습‘에 대한 정의
    • BI정립 고려해야 할 순서 & 상황(예시)
      • BI를 정립할 당시의 상황 - 타깃 고객과 시장 상황분석
      • 해당 브랜드만의 차별점 
        1. 내적 정체성 - 고객들이 자주 모여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똘한 분석으로 뽑은 ‘타깃 고객의 명확한 관심사와 공유기반 소통방식
          • Ex- 스타일 셰어 기업
            • 1.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 발견하고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 2. 스타일 중심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
            • 3. 멋진 스타일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확장
            • 위의 3가지는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 핵심 경험‘이 브랜드 미션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 스타일 셰어 기업의 ’ 핵심 경험‘
                1. ’나‘만의 스타일에 영감
                2. ’ 우리‘만의 유대감과 소속감
                3. ’ 모두‘의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도록~
        2. 외적 정체성 
          • 실리적 목적 - 본인이 몰랐던 정보를 서비스를 통하여 획득
          • 감정적 경험 - 커뮤니티 회원끼리의 소통 과정에서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커뮤니티 출발할 동호회들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활동하는 것 같은 것
          • 사회적 영향 - 커뮤니티 규모가 커졌을 때 발생하는 특징으로 그들만의 이념 혹은 문화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커뮤니티를 벗어나 외부 사회로 확산되면서 커뮤니티 외부의 사람들에게도 직/간접적 영향
      • 이러한 기준 중심으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우리 브랜드만이 줄 수 있는 가치들과 고객경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서 그 가치를 ‘브랜드 미션‘ 그리고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는 경험을 ’핵심 경험‘이라고 부른다. 
      • 브랜드 미션 - 브랜드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 즉, 업의 보질(우리가 왜 이일을 해야만 하는가? 의 답변) 
        • 이를 알아야 담당하는 브랜드가 정확히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만 하는지 이끌어 낼 수 있다.
    • 브랜드 정체성 테이블(BI를 위해 정리해 보자)
      • 1. 점유해야 할 키워드 ~
      • 2. 사람들의 기업 속 우리는 ~
      • 3. 그것을 위해 우리는 ~
      • 4. 브랜드 핵심 가치 ~
      • 5. 가치 전달 대상 ~
      • 6. 브랜드 가치의 지향점, 브랜드 미션은~
  • 차별성 
    • 브랜드 정체성 테이블을 완성시키면 자연스럽게 우리 브랜드만의 강점과 남들과의 차별점 파악이 가능하다. 하지만 약점은?
      • 책 제목 ’디퍼런트‘ : “약점을 보완하다 보면 다 같아지므로 차라리 강점을 극대화시켜서 차별화된 모습을 만들자! 그것이 바로 브랜딩의 과정이다.”
        • 고객에게 어떤 식으로든 브랜드가 가진 강점과 그것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약점 보완보다 효과적(Ex - 볼보 = 안전!)
      • 명확한 강점이 없다면 뭐라도 하나 만들어서 키워야 한다!! 저자는 결국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글을 통한 ’ 스토리텔링‘ 에 집중해서 만들어냄. 쇼핑몰에서 제품 하나 소개에도 감성적인 카피 문구로 타이틀을 뽑아내고 해당 제품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여 성공. 그리고 이메일 수신 동의 회원들에게 메일로 에세이 연재물 발행(문화행사, 공연, 여행 등을 테마로~ + 고객 대상 에세이 공모하기도 해서 나이스~)
        • 감성적인 글과 스토리텔링을 차별점으로 만듦
      • 브랜딩의 역할 : 직접적으로 고객의 구매력을 올린다기보다 강점을 더 강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차별점을 보여주며 고객이 호기심을 갖고 해당 브랜드/기업을 찾게 하는 일
    • 냉정하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차별점이 무엇인지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알려야만 누군가 날 바라봐준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은 정답이란 없다. 따라서 어떻게든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나를 알릴 필요가 있다. 
      • 명확한 주제를 잡고 이목을 집중시킬 콘텐츠를 만들어보자! 
      • 흔한 경품 이벤트도 남들과는 다르게 하기 
        • 무분별하게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는 브랜드 이미지를 해치는 요인으로도 작용
        • 기업 알리기 위해서 초기에 경품을 걸고 진행하는 이벤트가 많다. 특히 예산 내에서 쪼개고 쪼개서 응모자가 당첨확률 높아지도록 해서 하는 경우도 많고 100% 당첨이라는 것도 많다. 
        • 이벤트 내용 자체에서 브랜딩 효과! (29cm에서 했던 이벤트 차별화)
          • 1. 오로지 한 명에게만 주는 큰 혜택
          • 2. 추구하고자 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잘 맞는 브랜드를 경품으로 선정(미니 쿠퍼로 함…와.. 크네)
          • 3.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희소성 - 해당 기업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커스터마이징 한 차(색상 + Goody Hearty Wacky - 멋지고 착하고 엉뚱하게 로고 넣음..)
          • 4. 고객을 주저하게 하는 단 하나의 요인까지 깨끗하게 없앤다 - 고객 상품 수령 시 발생 제세공과금도 29cm에서 부담함.(5만 원 이상 22%는 본래 고객 부담) 
        • 해당 이벤트로 2주간 이벤트 페이지에 100만 명 이상 몰렸고 앱 다운로드 10만 건 발생. 이벤트 이전 평균회원 가입 수의 몇십 배에 달하는 숫자로 회원 가입 & 소셜미디어도 이벤트포스팅 1.1만 like 발생 1.9천 개 댓글 1천 회 공유, 앱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 + 전체무료앱 4위까지 올라감. 그리고 최종까지 선정과정 편집 없이 촬영하여 고객에게 공개하였고, 미니쿠퍼 차를 넣을 수 있는 박스를 29cm 택배 배송박스처럼 디자인해서 당첨자에게 직접 배송하고 이를 촬영하여 모든 과정 공개
          • 차별화된 이벤트 전개방식으로 타 쇼핑몰과의 차이점을 경험하고 인지하게 한 하는 것
        • 이벤트 홍보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 길어야 많은 사람이 참여가능하므로 기간을 잘 체크하고 임팩트 있는 날과 엮으면 + 효과 
      • 브랜딩의 가장 도전적인 과제 : 브랜드의 지속성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 브랜딩에 있어서 중요 요소 : 브랜드다움, 차별성, 지속성, 진정성
      • 볼보의 안전 “볼보의 오지랖‘ - 크로스오버 차량 하단에 일반 세단형 차량과 정면충돌 시 상대 메인 프레임끼리 맞닿을 수 있게 하여 상대 차량의 안전도 진심!
  • 사람들의 마음속에 방점 찍기
    • 브랜딩 지속성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와! 역시! 같은 감탄사 유발할만한 인상적 브랜딩 활동 필요
    • 앱 푸시 - 너무 많아 대체로 끄게 됨. 하지만 이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여 ’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말을 거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통해 실제 고객과 정서적 교감의 가능성에 도전(기업의 감정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은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할 거라 예상) -> 작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만드는 방향으로 확대 => 푸시서비스에 기업 브랜드에 맞는 페르소나(인격)를 덧씌워 감정(문체가 특히 중요)을 글로 전달, 에세이와 소설의 문체 분석하고 여운이 남는 문체 중심으로 테스트 과정을 거쳐 메시지 속 문장의 톤 앤 매너 만들어서 고객에게 늘 관심을 기울이고 고객과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것을 만들어냄. 이는 상품 추천이나 구매와 관련 내용은 전혀 이야기하지 않고 오로지 사용자의 감정적 교류만을 위해 만듦 =>> 많은 이들이 알람을 켜고 해당 페르소나 ’ 루시‘에게 메일로 보내고 등등… 성공적인 브랜딩(당연 메일답변도 해당 페르소나에 맞춰서 답변) >>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 시키고 고객에게 오랜 시간 마음속에 방점 찍었다.
      • 단순 판매를 위하기보다 소비자와의 교감에 집중하려는 시도는 그 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공명한다. by THE PR 
    • 브랜드 경험 -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자신만의 고유한 톤 앤 매너나 지향점을 고객들에게 어떤 ’매개체(medium)‘를 통해 오감으로 전달하는 것
  • 의외의 모습으로 인상을 남기기 
    •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면 오래 기억에 남음
    • 피크엔드 법칙(The Peak End Rule) - 특정 대상의 경험을 평가할 때 그 대상에 관한 누적된 경험의 총합보다는 그것에 관한 기억(혹은 경험)이 가장 절정에 이르렀을 때와 가장 마지막 경험의 평균값으로 결정된다는 이론
      • 브랜딩에 동일하게 적용(마지막 경험이 의외로 굉장히 큰 역할을 한다는 점)
  • 고객과의 관계 형성
    • 해당 브랜드가 본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유대감을 갖게 할 수 있는 소통이 중요
    • 소통 활발 -> 커뮤니티 형성 -> 고객 유대감과 소속감이 증가하여 브랜드와의 관계 또한 단단해짐 -> 고객이 자발적 브랜드 알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것을 경험하도록 권유 =>> 자연스럽게 팬덤 형성
    • 마케팅 시 타겟팅은 주로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에 근거하여 분류하는 게 정석이다. 상품론칭이나 광고 카피 작성 또는 작은 경품 하나에도 타겟팅이 필수이다. 마케팅의 대상의 성별/나이/거주지역/교육/소득 수준 등등을 고려한다. 그러나 과연 효율적인가?  >>> 성별/연령이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고객을 분류(웹쇼핑몰) ==>> 즉, 해당 서비스에 맞도록 고객을 세분화하여 타겟팅해야 한다.
      • 29cm > 고객을 라이프스타일로 분류하여 마케팅 전략에 따른 다른 타기팅 : 쇼잉오퍼에게 최신 론칭 제품, 브랜드 열정가에게 브랜드 스토리 중심의 메시지 전달 하는 게 더욱 효과적
    • 자사제품 PB(Private Brand)에 브랜딩 차별화 방안(29cm 케이스)
      • ‘우리’만의 유대감과 소속감 - PB제품출시 전 커뮤니티 성격을 담고자 소통/설문으로 아이템 선정
      • ‘모두’의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 - 핵심 경험을 제품 모델 선정하는 기준에 반영
      • ‘나‘의 스타일에 영감 주기 -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토록 보여줘 메시지 전달하여 소비자들에게 스타일링에 대한 영감을 주려고 함
  • 브랜드 캠페인으로 메시지 전달하기
    • 브랜드의 정신이자 철학 : 브랜드를 사람이라는 하나의 인격체에 대입해 보면, 사람이 그러한 것처럼 브랜드도 외적 이미지뿐 아니라 생각이나 정신과 같은 부분이 함께 존재
    • 브랜드 캠페인 : 브랜드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었는지가 가장 중요!
      • 결과 확인을 위해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인터뷰 진행하고 참여 계기/참여 후 감상 등으로 측정
      • 29cm의 #너 다움을 응원해 캠페인 : “MZ세대는 화보의 비주얼뿐만 아니라 그에 담긴 메시지 또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구처럼 될 수 있다 등의 메시지는 더 이상 통하지 않고 대신 나다움을 강조한 메시지는 칭찬받습니다.”
  • 성공적인 브랜딩 결과물을 널리 알리자!
    • 성공 케이스 알리기 >> 강연을 통해서? 나 기타 등등 프로젝트에 대하여 어떤 취지에서 시작했는지/과정/결과 알려주기 + 겸손이 답이 아니다!  >> 브랜드 홍보!
    • 토스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브랜드의 철학과 방식 그리고 결과물들을 직원 포함 다양한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도 >> 다큐멘터리로 진정성 있게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알리는 방식
  • 브랜딩의 적은 내부에 있을지도?
    • 전 직원이 회사의 브랜드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기를 바랄 순 없다. 그리고 조직이 커져갈수록 브랜드 인식에 관한 갭은 더 크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29cm 경우직원수 30~40명이었을 때 갭을 줄여나갈 수 있었고, 설문조사 결과 그 이후로는 점점 각자 브랜드 인식이 중복된 면이 있기는 하더라도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해결 위해 브랜드북을 제작해 브랜드의 철학을 직원과 공유하고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함)
      • 인터널 브랜딩(internal Branding) - 직원들에게 브랜드 지향방향이 무엇인지 알리고 직원들 또한 자신이 속한 브랜드의 팬(애사심은 아님…) 으로 만드는 일
      • 인터널 브랜딩은 회사 복지와 처우 혹은 기업문화로는 힘들다. 그보다는 자신이 속한 브랜드에 대한 외부 인지도가 높아지고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을 때 자연스럽게 본인도 그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면서 팬이 되고 마는 것이다. 주변에서 나를 인정해 줄 때 생기는 감정은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라면, 그곳에 입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건 당연하고 브랜딩이 곧 훌륭한 인력의 확보로 이어진다. 결국 이는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기업과 조직은 더욱 성장한다. 결국 브랜드 가치가 곧 기업 가치가 된다. 결국, 선순환구조
      • 브랜드 북 - 우리 다움, 우리의 초상(모습), 우리만의 목소리(텔링 가이드), 그들의 취향으로 구성되어 만들었고 회사 외부에 배포 안 함. 하지만 외부 간담회에서 좋은 브랜딩 사례로 소개됨. 
  • 직접 경험한 브랜딩 효과 
    • 브랜딩을 잘한다 = 꾸준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지속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실패했어도 멈추면 안 됨!!)
      • 지속적으로 해당 기업 브랜드의 차별화된 모습을 다양한 영역 속에 노출시켜야 한다. 
  • 멋진 브랜드는 죽어서도 고객의 마음속에 남는다. 
    • Ex- 편집숍 콜레트 2017년 창업자 은퇴로 폐업. => 웹사이트는 지속적으로 살아있음 => 2020년 콜레트 몽 아무르라는 1시간짜리 다큐 필름 제작하여 온라인 공개 >>> All good things must come to an end(모든 좋은 일은 끝나게 되어 있다.)라고 적힌 다큐멘터리의 포스터 속 문장 >> 멋진 브랜드는 죽어서까지 고객들의 마음속에 남는다. 
  • 디자인은 브랜딩의 한 요소
    • 디자인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보이는 브랜드는 하나도 없다. 그만큼 디자인은 브랜드의 시각적 언어에 해당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외형을 만드는 중요한 작업이지만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데 외모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도 큰 영향을 미친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 브랜딩 = 시각적 모습을 완성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그 브랜드가 가진 철학을 명확히 구축하는 과정이자 그다음 모습과 행동을 만드는 총체적인 과정 + 그 브랜드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필해 가는 과정
  • 브랜딩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브랜딩 - 고객이 어디서 어떻게 반응해 올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브랜드 임팩트, 확장성, 의외성, 지속성 등 그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그렇기에 우선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게 좋다. 결과가 예상대로 안 나와도 지속적!
    • 작은 것으로 시작하기
    • 실패에도 익숙해지기
    • 무엇이든 꾸준히!
    • 브랜딩은 감정의 영역으로 사람들을 설득하고 그들에게 결과를 보여주는 과정은 그래서 어찌 보면 참 외롭고 힘든 작업
  • 브랜딩에 논리나 법칙은 통하지 않는다. 
    • 브랜딩은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작업.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모두에게 통하는 명확하고 확실한 논리나 법칙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하고 그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또 설득하고 진심을 보여주는 것 말고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없다. 
  • 좋은 브랜딩 기획을 위해 필요한 습관
    • 경쟁사 사이트 되도록 보지 않기 - 경쟁사 분석하고 들여다보면 차별화된 브랜딩이 힘들어짐
    • 반드시 서비스와의 연관성을 생각 - 어떤 프로젝트던지 서비스와의 연결점이 없다면 잠깐의 잇슈로 끝난다. 브랜딩을 통해 우리 브랜드와 서비스를 인지시키려면 서비스와의 연결성을 반드시 염두해야 한다.
    • 어떤 상황에서든 질문을 던져보기 - 어떤 상황에서든 ‘왜?’라는 질문으로 생각의 계기를 만들고 다른 결과로 이어지면서 이를 반복하게 되면 브랜드의 모습까지 달라지는 계기
    • 생각의 끈 놓지 않기 - 아이디어는 갑자기 팍~! 또는 연달아 팍팍!
    • 내가 대표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기 - 대표는 대체로 까방권(까임 방지권)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유롭고 까일 거 걱정 없고 예산에도 민감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대표의 마음가짐으로 자유롭게, 다양한 브랜딩 방식으로 생각해 보자. 진행여부는 다시 현실로 돌아와 걱정!
    • 가상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마음껏 브랜딩 해보자
  • 저자는 케이스 스터디를 맹신하지 않는다. 
    • 브랜드 성공사례에 대해서는 예시로만 가능하지 사실상 브랜드 성공에는 여러 복합적 이유가 작용하므로 해당 사례 제공자가 이야기하는 것 이외의 성공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사실상 성공사례 제공자를 통해서 성공요인을 명확히 알기는 어렵고 국소적으로만 전달될 가능성도 높다. 즉, 단순히 브랜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게 좋다. 결국 중요한 건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일 테니까)
  • 브랜딩 기획 시 피해야 할 것들
    • 무작정 유행 따라 하기 - 유행을 따라가면 그것을 선도한 기업 브랜드만 고객들은 떠올린다. 
    • 숫자에만 매몰되는 현상 - 모든 활동은 지표라는 것을 동반하지만 수치보다는 고객의 반응을 보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것이 좋다. 수치로만 보면 일관성 없는 브랜딩 활동을 유도할 뿐, 장기적 접근을 어렵게 한다. 수치 달성을 위해 브랜드의 메시지 변경이나 지금까지 유지해 온 브랜드만의 톤 앤 매너를 깨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 브랜딩은 설득의 일이다. 따라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는 회사 내부 의사결정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설득과정 없이 지시대로 기획을 이끌어간다면 결국 처음의 목적이 흐려지고 메시지의 일관성도 찾기 어렵다. 무조건 상부지시를 따르는 게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장기적인 브랜드의 모습과 차별화가 가능한 부분들을 윗선에 잘 어필하고 이해시켜 보자. 
  • 브랜딩 vs 퍼포먼스 마케팅
    • 퍼포먼스 마케팅 : 단기간 내 그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
    • 브랜딩 : 장기간에 걸쳐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와 호감을 만드는 과정
    • 성격 자체가 다르며, 비즈니스 초기에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좋은 접근이지만 이와 함께 브랜드 알리기 위한 활동들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 두 가지를 구분 없이 브랜딩 관점으로 보는 방법(by 저자) - 우선 브랜드만의 핵심경험을 정의하고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 브랜드 마케터의 조건 
    • 직장이 중심이 아닌 직업이 중심인 사람 - 직장 중요한 사람은 회사의 인지도나 안정성 복지, 직업이 중요한 사람은 기회나 역할 그리고 성장성 등이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그래서 후자가 나음(비록 현재 인지도는 낮지만 어떻게든 자신이 맡은 브랜드 성공시켜 자신의 커리어 성장과 연결시키려는 열정이나 욕심을 지닌 사람)
    • 브랜딩과 브랜드에 관한 본인만의 명확한 관점 - 본인이 생각하는 브랜딩이란?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경험이나 이유는? >> 명확히 확실하게 대답하는 사람은 얼마나 평소에 브랜딩에 관심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유달리 좋아하는 브랜드와 그 이유는? 그게 본인 삶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등등 이 중요 => 사람들이 브랜드를 좋아하게 되는 포인트에 대한 공감력을 갖추고 있는 것 확인
    •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
    • 다양한 트렌드와 문화에 대한 관심 - 브랜드 마케터라면 다양한 트렌드와 유행하는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by 저자) 그로 인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고 업무와 연결되기도 한다. 그래서 일만 몰입하는 사람보다는 퇴근 후나 주말에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함께 일했을 때 다양한 면에서 더 큰 시너지 발생(저자 경험담)
  • 퍼스널 브랜딩(저자의견)
    • 퍼스널 브랜딩 - 자신의 성과가 곧 자신만의 브랜드. 따라서 본인이 맡은 일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성과가 좋고 그것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름은 누군가를 통해 알려지게 되어 있으니까 절대 쑥스러워말고 자신의 업무 성과를 적극적으로 PR 하자! SNS 통하거나 블로그나 브런치 등의 채널들을 통해서도 좋다~
    • 업무 성과들과 관련해 자신만의 이유와 방법, 그리고 명확한 생각이 담겨있고 또 누군가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 따라서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노하우 같은 것에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게 효율적일 수 있다
  •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려면?
    • 그만의 매력 -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전문성이든, 남들과 다른 모습의 개성이단 위트나 센스 등~
    • 한결같은 모습 - 늘 그 모습을 유지하는 일 또한 무척 중요하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처음 받았던 브랜드에 관한 인상이 오래가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 지속성과 진정성은 개성만큼이나 중요! 첫인상이 구려도 이후 한결같은 모습이면 더욱 단단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마지막 인상 - 피크엔드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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